카터 美 국방 "한반도, 언제든 전쟁날 수 있는 유일한 곳"

김동현 TV조선 기자 2015. 9. 2. 09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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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해외 주둔 미군 장병과의 화상 대화 자리에서 ‘한반도는 언제든 전쟁이 날 수 있는 유일한 지역’이라면서 ‘북한의 대남도발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’고 당부했다.

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.

☞해당 기사를 TV조선 동영상으로 보기

[앵커]

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전 세계 미군 장병과의 화상 통화를 통해 ‘한반도는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언제든 쉽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곳’이라며 철저한 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.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
김동현 기자입니다.

[리포트]

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전 세계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들과 화상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한반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
판문점에 복무 중인 한 병사가 북한에 대한 전략을 묻자, 언제든 전쟁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

애슈턴 카터 / 미국 국방부 장관

“오늘 밤 당장 싸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. 한반도는 불쏘시개를 모아 놓는 상자와 같기 때문에 매일 전쟁에 대비해야 합니다.”

특히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에 따른 남북 대치 사태를 제기하며 한반도가 언제든 전쟁이 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
애슈턴 카터 / 미국 국방부 장관

“한반도는 손가락 하나 까닥한 것만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지역입니다.”

특히 카터 장관은 북한이 미국과 한국을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점을 항상 알게 해야 한다며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한 철저한 경계 태세를 주문했습니다.

TV조선 김동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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